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말이 아니라 단호한 행동으로 반드시 부정과 비리의 뿌리를 뽑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번 부패척결 노력은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다는 각오 아래 결코 일과성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국가혁신은 국민의 참여와 지지가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대국민 소통의 중심에 있는 언론의 건강한 비판과 건설적인 조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석자들에게 "앞으로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제언을 통해 깨끗하고 건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