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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96년인데…66년 기념식 취소하라" 광복회 전북도지부 성명

광복회 전북도지부(지부장 조금숙)는 15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건국 66년 기념 경축식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복회 도지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오늘날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3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광복절에 개최되는 건국 66년 기념식은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져다 주고, 국가의 기초를 뒤흔드는 행위이다”고 말했다.

 

도지부는 “올해는 대한민국 건국 96년임을 분명히 한다”며 “건국절 제정 추진연합회는 더 이상 국민을 오도하지 말고, 건국절 기념식 행사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건국절 제정 추진연합회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건국 66년 기념 경축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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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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