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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요일

지난 밤 중국 중부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월요일 아침부터 비요일이다. 연해주 부근에서 발달하는 대기 중층 저지 기압능에 의해 기압계의 흐름이 다소 느린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고, 대기 중층에는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형성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 중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면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이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어 축대붕괴, 산사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겠고,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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