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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뺑소니 교통사고 급감

작년 429건, 4년새 84% 줄어

전북지역에서 뺑소니 교통사고가 최근 4년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새누리당·경남 창원 성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교통사고 뺑소니 발생·검거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모두 429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 2009년 788건에 비해 83.7%(359건)가 줄었다.

 

또 사상자수도 지난해 679명으로, 2009년 1279명에 비해 88.4%(6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사망자수는 16명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5.9%(1명)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와 함께 연도별 뺑소니범 검거율은 2009년 88.1%, 2010·2011년 90.3%, 2012년 92.5%, 2013년 90.4%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내 뺑소니범 검거율은 전국 평균(90.5%)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강기윤 의원은 “교통사고 뺑소니는 재빨리 구호조치를 하면 사망 등 인명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지만, 그대로 방치·도주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쁜 범법행위”라며 “뺑소니 근절을 위한 경찰의 검거율 제고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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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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