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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한우협동조합, 전국 최초 알뜰판매장 사업자로 선정

자조금관리위 공모 7억 확보 / 내년 수도권에 판매장 개설 / 생산·가공·유통 혁신 기대

한우 판매장인 ‘고산미소’의 운영주체인 완주한우협동조합이 한우 알뜰판매장 운영 사업자로 선정, 민선6기 공약사업인 ‘한우 브랜드 생산·가공·유통 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영호)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 알뜰판매장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어 한우 자조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완주군은 “민선6기 공약인 ‘한우 브랜드 생산·가공·유통 혁신’ 추진을 위해 전북도·완주한우협동조합 등과 전방위적으로 적극 협력해 공모에 참여한 결과, 전국에서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한우 판매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생산자단체 중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정육점형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완주를 비롯 경북 의성, 전남 고흥 등 전국에서 3개소가 응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7명의 심사평가위원회를 구성, 100점 만점에 기술능력 평가 80점, 가격 평가 20점을 기준으로 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완주한우협동조합을 운영 사업자로 선정했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전북 제1호로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지난해 9월 한우 판매장(고산미소)을 개장해 월 평균매출 5억2,000만원, 월 평균 판매두수 63.3두로 성공적인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완주한우협동조합은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도부터 수도권에 한우 판매장을 신규 개설, 조합원들은 매년 1600두 이상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도권에 고산미소 한우판매장 개설로 한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착실하게 준비해서 한우 브랜드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전국적인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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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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