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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장기 방치' 전북 학교용지 군산에 3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개발부지 가운데 방치된 학교용지는 모두 78만9000㎡로 축구장 규모 용지 110개, 금액으로는 4591억 원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의원(새누리당·대구중남구)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준공 후 미매각 학교용지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 모두 62개 학교용지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고등학교는 21만8000㎡ 1447억, 중학교 27만7000㎡ 1687억, 초등학교 29만4000㎡ 1457억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경우 군산 군장산업단지 내 초등학교(1만2000㎡, 17억) 부지가 교육청이 매각을 포기하는 바람에 16년 동안 방치되고 있다. 또한 군장산업단지 내 중학교(1만5000㎡, 29억)와 고등학교(1만5000㎡, 29억) 역시 교육청이 아직 부지를 매입하지 않아 16년 간 토지 활용 없이 방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개발 부지는 준공됐지만 애초 용도인 학교용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장기간 미매각 상태로 LH가 보유하고 있어 경영난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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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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