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태풍의 흔적

제16호 태풍 ‘풍웡(FUNG-WONG)’은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9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4m/s)으로 약화되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대만 북쪽해상에서 중국 연안을 향하여 북진하고 있다. 내일 새벽에는 서해남부 먼바다로 진출하면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가능성이 높겠다. 태풍의 제 수명을 다한다고 해서 위력도 그 수명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태풍이 남긴 많은 수증기로 인해 오늘 늦은 오후부터 우리지역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다.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지리산 부근에는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축대붕괴,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열린광장]지방의회, 왜 필요한가에 대한 시민과의 약속

오피니언[기고]식물과 미생물의 은밀한 대화를 쫓는 사람들

오피니언성과로 판단해야(오목대)

오피니언[새 아침을 여는 시] 마음의 문-이근풍

정치일반[엔비디아 GTC 현장을 가다] ①산업 재편과 문명적 도약 예고한 젠슨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