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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남북 만나 현안 논의 필요"

반기문 총장과 북핵 등 의견 나눠

▲ 반기문 사무총장 만난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 국빈 방문에 이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한 관련 회의 참석차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면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8월 북한 측에 제2차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남북한이 만나 현안 과제들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간 문화·학술교류 등 동질성 회복 등을 통해 남북간 협력의 통로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 총장은 우리 정부가 유엔의 대북 지원사업인 모자보건사업 등을 위해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등의 국제기구에 1400만달러 기여 등 지원과 지지를 한데 대해 사의를 표했고,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기후정상회의와 관련, 반 총장은 “내년 파리에서의 기후변화대응 국제적 조치의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중요한 회의”라고 강조하며 박 대통령이 이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내년 5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교육포럼과, 다음달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 반 총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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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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