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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서 수상 레저스포츠 '시동'

순창군, 카누·요트 시연·승선 체험…사업가능성 검토

▲ 순창군은 28일 유등면 화탄마을 앞에서 섬진강 수상레포츠 도입을 위한 카누, 카약, 요트 시연 및 승선체험행사를 갖고 있다.

“섬진강에 요트와 카약이 떠잇는 이 장면은 정말 한 폭의 멋진 그림 같다. 순창에서도 이젠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펼쳐졌다”

 

순창군이 섬진강에서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28일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섬진강 수상레포츠 도입을 위한 카누, 카약, 요트 시연 및 승선체험행사를 가졌으며 이를 지켜본 참가자들은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수상레저산업의 가능성을 타진해 섬진강을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연회에는 황숙주 군수와 이기자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공양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호남사업본부장, 농촌개발사업 관련 위원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순창군의 수상레포츠산업 도입 가능성을 지켜봤다.

 

황 군수는 시연회에서 “순창의 맑고 깨끗한 섬진강을 수상레포츠단지로 개발하면 관광객 300만명을 넘어 500만명도 문제 없을 것이다”며“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연회는 요트 3대, 카누 10대 카약 5대가 참여해 물살을 가르며 섬진강을 누비는 모습이 연출돼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시연 행사에는 전문기술 시험인증산업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순창의 섬진강은 물이 맑고 물살이 세지 않아, 카누, 카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다”며 “사업지역을 정비하고 주변경관을 개선하고 순창의 특색을 가미한다면 수상레저산업 분야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고 검토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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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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