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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전주세계소리축제 폐막, 음악제 성격 강화·새로운 시도 돋보여

좌석점유율 92%·관람객 30만

5일간 떠난 소리 여행이 끝났다. 2014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는 음악제의 성격을 강화하고 새로운 무대를 시도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전북도 주최, 소리축제조직위원회 주관의 소리축제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한국소리문화전당 등에서 ‘대마디 대장단’이라는 기치 아래 진행됐다.

올해는 도비 16억500만 원, 국비 3억 원, 티켓 수익과 협찬 등 모두 25억4000만 원가량의 예산으로 6개 분야에 걸쳐 200여차례의 공연 및 행사가 이뤄졌다. 29개국 407개팀, 1300여명의 음악가가 참여해 우리 소리와 각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주었다.

소리축제조직위는 지난해 270여차례의 공연·행사에 비해 올해는 약 26%의 횟수를 줄이고, 공연장을 재정비해 프로그램 품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12일 오후 3시 기준 좌석점유율은 92.45%로 잠정 집계했다. 관람객은 11일까지 약 25만 명으로 폐막일까지 30만 명을 내다봤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12일 진행한 폐막 회견에서 “예년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우리 소리에 대한 튼튼한 바탕 위에 색다른 시도를 하며 축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각국의 명인을 초청한 공연은 소리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많은 도민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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