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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원 박정한 집행관, 18일 판소리 완창 발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박정한 집행관(59)이 판소리 완창발표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판소리 동초제 심청가 완창에 도전하는 박 집행관은 조통달·임화영 명창에게 사사한 그간의 실력을 이 자리에서 모두 토해낼 예정이다. 10여년의 내공을 쌓으며 지난 2012년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까지 차지한 그는 4시간 가량 소리를 뿜어 내야하는 완창발표회는 처음이다.

 

법원 내 소리꾼으로 유명한 그의 이번 완창 발표에는 김영근 고창군 등기소장이 사회를 맡고 법조계의 다양한 인맥이 함께 한다.

 

아울러 서울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이며 국립국악원 원로사법인 정화영 씨와 전북도립국악원 고수부 임청현 교수가 그를 측면 지원한다.

 

이번 완창발표회를 주최·주관한 임화영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시간을 쪼개 밤잠과 새벽잠을 잊고 소리에 정진한 박정한 씨를 격려하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박 집행관은 “소리를 매우 좋아해 용기를 냈다”며 “훌륭하진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완창 발표에 나섰다”고 말했다.

 

박정한 씨는 김제·익산등기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 화순전국국악경연대회 신인부 대상, 2012년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2012년 창원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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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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