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진흥계획 추진 보고회
순창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진흥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5일 영상회의실에서 교육진흥중장기계획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오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5개부서 24개 사업 관련 담당급들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발생되는 문제점, 예산확보 등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군이 작성한 교육진흥중장기계획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군민 모두가 교육받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 및 인구유출방지,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각 부서에서 단편적으로 추진되던 교육사업들을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단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 종합발전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족 결혼 이민자 교육 등 여성, 어르신을 배려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했을 뿐 아니라 옥천인재숙 사업 강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오 부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순창은 인구, 산업자원 등 내재적 성장역량이 부족한 농촌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자원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지역의 학생부터 노인까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사람이 순창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대균 교육지원 담당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부진한 사업들은 문제점을 보완해 계획을 수정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을 철저히 진행해 로드맵을 현실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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