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댐을 반대하는 함양 및 남원 주민들이 지난 18일 작은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리산댐 백지화 함양대책위, 지리산댐 백지화 남원대책위, (사)한생명, 지리산생명연대, 지리산 이음, 자연놀이터 그래, 산내마을연구회는 이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담에서 출발해 전설둘레길∼댐예정지∼송문교∼와룡대∼문정초등학교(2시간30분 소요)로 이어지는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도착지인 문정초등학교에서 댐건설 반대 이야기, 지리산댐 OX퀴즈 대회, 지리산댐 반대 표어짓기 공모 결과발표 및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제를 가졌다.
이들 단체들은 “작은문화제는 지리산댐 건설을 반대하고 용유담 명승 지정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라며 “댐으로 인해 수몰될 지리산과 엄천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문화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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