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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초중고 96% 등교늦추기 참여…절반이 20분 늦춰

전북도교육청이 10월부터 시행한 등교시간 늦추기에 전체 학교의 96%가 참여했고, 이중 절반이 넘는 학교가 등교를 20분가량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라북도교육청이 각 학교를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등교 늦추기에 참여한 도내 초·중·고교는 총 723개 학교로 전체의 95.7%로 조사됐다.

 학급별로는 초등학교 391곳(94.4%), 중학교 205곳(98.1%), 고등학교 127곳(96.2%)가 등교 늦추기에 동참했다.

 이 가운데 등교시간을 20분 늦춘 학교가 371곳(51%), 30분 늦춘 학교는 166곳(22.9%), 10분 늦춘 학교는 174곳(24%), 30분 초과한 학교는 12곳(1.6%)으로 조사됐다. 또 등교 늦추기에 참여한 학교 236곳(32.6%)이 1교시 시작 시간을 10∼20분 늦췄고, 참여학교의 22.5%(163개)는 정규수업 종료를 10분 정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교육청은 등교 늦추기 시행 후에도 수업시간보다 30분가량 먼저 등교한학생은 2만1천여명으로, 전체 학생의 8.8%로 추정했다.

 일선 학교는 이들 학생에게 도서실이나 영어실을 개방하고 틈새활동 등을 시킨다고 도교육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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