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관광 평가 '우수'
“아이들과 오랜만에 경치 좋은 곳에 와서 고추장 떡복이도 만들고 인절미도 만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체험활동하기 좋게 시설이 깨끗하고 경치가 좋아 가족 나들이로는 안성맞춤 이네요.”
완주에서 아이들과 순창 구림 안정마을에 놀러온 김모씨(45)의 체험소감이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부가 실시한 농촌관광사업 품질평가에서 순창 안정고추장 익는마을과 순창구미마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구림면 안정리 고추장익는마을은 경관 및 서비스부문, 숙박, 음식부문에서 1등급을 체험부문에서는 2등급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추장 익는마을 최형민 팀장은 “일단 체험마을이 산 중턱에 위치해 있고 깨끗한 계곡이 옆에 흘러 옛 산촌마을 분위기에 관광객들이 감탄하는 것 같다 또 청결한 시설과 고추장을 테마로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동계 구미 거북장수마을은 경관 및 서비스에서 2등급, 체험, 숙박, 음식에서 3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북 장수마을은 장수어르신들의 장수요인을 관광상품화 하고 마을이 갖고 있는 고유유산을 활용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그동안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농촌관광사업장 300개소를 대상으로 경관·서비스(10개 항목), 체험(20개 항목), 숙박(24개 항목), 음식(16개 항목)의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분야별(관광·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5인 1조)을 현지에 파견, 심사를 거친 후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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