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3:2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일반기사

번개형님, 천둥아우

하늘을 반쪽으로 갈라놓듯 번쩍이는 빛은 번개요, “우르릉 쾅쾅” 하늘을 울려대는 소리는 천둥이다. 번개는 구름내의 전기들이 방전할 때 일어나는 불꽃(빛)을 말하고, 천둥은 번개로 인해 가열된 주변공기가 팽창하면서 내는 소리를 말한다. 천둥과 번개가 동시에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소리인 천둥은 1초에 340m밖에 이동하지 못하는 반면, 빛인 번개는 1초에 30만㎞나 이동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해 ‘천둥번개’가 아니라 ‘번개천둥’아라는 사실! 이번 주말까지 계속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예상된다. 오랜 세월 형님으로만 알았던 천둥이 번개 앞에 고개를 숙인다. 번쩍이는 번개를 보았다면, 그 다음 행동으로 두 손을 귀에 대고 조심스레 천둥을 기다려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