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3000명 다녀가…관광객 300만 달성
순창군 강천산 단풍열차가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 300만 달성과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강천산 단풍열차를 통해 지난달 21부터 3일까지 순창을 방문한 인원이 총 12회에 3000명에 이른다.
강천산 단풍열차는 순창군이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어 운영하고 있으며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군은 관광코스개발 및 교통편리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에 강천산 단풍열차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단풍열차는 오는 11월 6일까지 운영된다.
강천산 단풍열차 상품은 임시열차 중에는 이례적으로 인기가 많은 상품으로 6일까지 운영될 4회 상품도 이미 1200명 예약이 모두 끝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부산에서 강천산 단풍열차로 순창을 방문한 이복녀(44·여)씨는 “단풍이 너무 예뻐 멀리서 온 보람을 느낀다” 며 “고추장 민속마을에 들려 기능인들이 만든 믿을 수 있는 전통고추장도 살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순창군 정봉철 관광마케팅 담당은 “절정에 달한 강천산 단풍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며“앞으로 강천산 단풍 절정기에는 코레일과 협의해 상품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산 관광열차 관광객들은 코레일 정기열차나 관광열차를 이용해 남원역이나 순천역에 도착한 후 대기중인 관광버스에 올라 순창 강천산 단풍 관광, 고추장민속마을, 농특산물 직판장 등 순창의 대표적 관광지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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