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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계성악가대회 '소리축제상' 제정

전주세계소리축제 알리고 상호 교류 기대

▲ 지난 10월 열린 제13회 전주세계소리축제 모습.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성악가대회 The 21th Gala of the Jeunes Ambassadeurs Lyriques programme’에 ‘소리축제상 Sori Choice Artist’이 제정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는 제21회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성악가대회에서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주목, ‘소리축제상’ 제정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13일부터 20까지 몬트리올에 초청돼‘소리축제상’ 제정과 관련, 구체적인 실무를 논의할 방침이다.

 

소리축제는 성악가대회에 참가한 세계 음악가들에게 소리축제를 알리는 것은 물론, 2015년 소리축제 초청 등 상호 교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성악가대회는 캐나다 퀘백주에서 개최하는 음악대회로 11개국의 32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전 세계에서 초청된 12명의 예술감독 앞에서 경연을 펼치며 다양한 세계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12명의 예술감독 가운데 한 명으로 공식 초청됐으며, 개최 측으로부터 항공 및 숙박 전액을 지원받았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장기적으로는 소리축제의 중심 콘텐츠인 ‘판소리’와 전북의 소리에 대한 홍보 및 음악가 상호 교류, 참신한 기획 등도 추진될 것으로 보여 향후 소리축제는 물론, 전북의 위상과 문화적 자긍심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3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에 출연한 성악가 엘렌 와이저는 2013년 캐나다 몬트리올세계성악대회 수상자로, 소리축제 개막작품에 출연하면서 많은 감동을 받아, 캐나다 몬트리올 문화계와 방송계에 소리축제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최근 영국 송라인즈에서 선정한 ‘국제 페스티벌 베스트25’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프랑스에 있는 세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축제의 위상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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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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