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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전북본부, 통신사 근로자 처우개선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11일 LG 유플러스 콜센터가 위치한 전주시 서노송동 대우빌딩 앞 도로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주 LG 유플러스 상담사’와 민주노총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우빌딩에서 고사동 오거리광장을 거쳐 전동 상공회의소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LG 유플러스 전주고객센터 상담 노동자가 회사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노동탄압 현실을 고용노동부 등에 꼭 전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콜센터 직원에게 판매를 강요하고, 시간 외 수당 지급 없이 연장근무를 시킨 LG 유플러스와 SK 브로드밴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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