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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옻칠공예관 새단장 위탁운영

시, 3년 간 목공예 전수·교육사업 지원키로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옻칠공예관을 새단장하고 지난 11일 기념식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시설이 낡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외면받던 옻칠공예관의 시설을 개선하고 지방무형문화재 13호 박강용 옻칠장에게 위탁 운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시·식기류·물컵·찻잔 등 옻칠생활용품과 장식장, 나전칠기 등 옻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 옻칠목공예의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체험과 전문가 교육도 실시된다.

 

또 올해부터 3년동안 창조지역사업 일환으로 목공예 전수 및 교육사업을 적극 지원해, 제기 및 식상 위주의 목공예산업에서 생활목기로 전환해 다양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오랜 전통이 있는 남원 목공예를 현대적 감각과 접목시켜 남원 옻칠산업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자” 고 말했고, 박강용 관장은 “모든 역량과 기술을 집적해 남원 옻칠산업을 반석위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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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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