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보며 숨 고르고 붉은 단풍 보며 내달리다
가을바람을 가르는 육상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첫날 전주~군산구간과 둘째 날 남원~전주 구간에서 뜨거운 레이스를 펼치며 고향의 명예를 빛냈고 지역 마라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은 선수들을 따뜻하게 응원했고 경찰은 교통통제를 맡아 구슬땀을 흘리며 모두가 하나되는 장면들이 연출됐다. 제26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감동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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