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블라인드 레스토랑' / 김승수 전주시장 등 각계각층 40명 참석 체험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걷고, 식사를 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사)전북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원경)는 지난 19일 오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내 레스토랑 만강에서 시각장애인 체험프로그램의 하나인 ‘블라인드 레스토랑(Blind Rest aurant)’을 열었다.
이날 체험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각계각층에서 모두 40명이 시각장애인 체험에 나섰다.
이들은 어둠 속 식사와 함께 흰지팡이를 이용한 단독보행, 손 감각으로 물건 종류 파악하기 등을 체험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의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인드 레스토랑은 199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유르크 슈필만 목사가 시각장애 체험 레스토랑인 ‘블라인드 카우’를 열면서 시작돼 국내에도 전파됐으며, 전북에서는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