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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문화재단 '우리소리 우리가락' 5팀 선정

실험적인 창작 작품 주목

내년 우진문화재단의 기획 공연 ‘우리 소리 우리 가락’의 무대를 빛낼 초청 연주자가 선정됐다. 강현영(판소리), 백은선(가야금), 손형원(호른), 양지욱(첼로)·이은혜(피아노) 듀오, 타악연희원 아퀴(대표 박종대)가 그 주인공.

 

우진문화재단은 도내 서양음악, 국악 전 장르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를 대상으로 연주 계획을 공모·심사해 최종 연주자를 뽑았다. 내년 무대는 경륜과 역량을 갖춘 중견 연주자들의 독주회와 다원 장르 형식으로 실험한 새로운 작품들로 꾸며진다.

 

국악 부문 심사위원인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지기학 지도단원은 “선정 과정에서 관심을 둔 것은 전통 국악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실험적인 창작 작품들이었다”며 “국악과 다원 분야에 응모한 11개 팀은 모두 전북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들이었지만, 공연 여건에 따라 3팀만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현영(25) 씨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있다. 백은선(37) 씨도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같은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 손형원(33) 씨는 전북대 음악교육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독일하노버 국립음대 Orchestra solo klasse를 졸업했다.

▲ 타악연희원 아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양지욱(34) 씨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학위와 최고연주자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수석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혜(40) 씨는 전주대 음악과를 졸업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스위스 취리히 최고연주자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6년 10월 27일 창립한 타악연희원 아퀴는 2009년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됐고, 2011년 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바 있다. ‘타악이 말한다-타톡’은 대중성 있는 공연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실험과 창작을 통해 타악 레퍼토리를 보다 세밀하게 재구성한 작품.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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