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식품, 인도네시아서 우수성 입증

'인터푸드 인도네시아'에 참가 / 현지 업체와 수출 가능성 타진

▲ 김제시 농·식품 기업 2개사 (성림오엔에프, 엘리트식품)가 ‘2014 인터푸드 인도네시아’에 참가해 현지인들을 비롯 해외 바이어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김제산(産) 농·식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제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엑스포(JI Expo)에서 열린 ‘2014 인터푸드 인도네시아’에 관내 농·식품 기업 2개사(성림오엔에프, 엘리트식품)를 보내 농·식품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인터푸드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후원 하는 행사다.

김제시는 금번 ‘인터푸드 인도네시아’에 ‘김제시 홍보관’ 2개를 설치하여 가시오가피즙을 비롯 울금과립차, 유자과립차, 치킨까스, 비프까스, 누룽지, 우리밀 약과 등 4개업체 10여개 품목을 전시했으며, 관람객들이 가격대비 품질이 뛰어난 김제산 농식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금번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 동안 현지 유통회사 및 요식업체, 말레이시아 수출업체 등과 건강음료와 누룽지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 최초 한인 유통기업인 무궁화 유통과 긴밀한 상담을 통해 김제산(産) 농·식품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세계속에 김제 농·식품이 우뚝설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