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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태권체조 29일 무주서 팡파르

전북일보·무주군 주최 전국 181개팀 참가 / 30일까지 지정·자유안무·시범경연 겨뤄

▲ 지난해 열린 제9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에서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시범경연을 펼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제10회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이 오는 29일과 30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전북일보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부와 50세 미만 일반부, 50세 이상 장년부 등 181개 팀 1620명이 참여해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15개팀 73명이 증가했다.

 

경기는 29일 오전 9시부터 지정안무 4개 종목(태권건강체조, 챠밍태권체조, 하이틴태권체조, 실버태권무)과 자유안무로 나눠 실시되며, 시범경연은 유청소년부와 성인부로 진행된다.

 

첫 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주최 측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백성일 상무, 한제욱 이사와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어 식후 행사로 우석대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10년째를 맞는 웰빙태권체조와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태권도의 겨루기나 품새 위주에서 벗어나 태권도 기본동작 및 창작 품새와 격파동작을 예술로 녹여낸 창조적 태권 문화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건강을 가꿀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권건강체조는 기본동작을 바탕으로 리듬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챠밍태권체조는 여성들이 평소 건강을 챙기며 날씬한 몸매를 가꾸는 데 제격이다. 하이틴태권체조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체력과 근력을 키워주고 지구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종목이다. 일반부와 장년부만 참여하는 실버태권무는 장년층과 노인들의 심신안정과 기혈을 순환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10명에서 25명이 팀을 구성해 기량을 겨루는 시범경연 종목은 10분 동안 창작 품새와 각종 격파 동작 및 호신술을 결합해 태권도 기술과 예술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린다.

 

특히 세계 태권도의 성지이자 메카인 무주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최근 개원한 태권도원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태권도 참가팀과 선수가 늘면서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시범경연 부문에 1150만원, 웰빙태권체조 부문에 8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우석대 특성화사업단장 겸 태권도학과장인 최상진 대회임원장은 “웰빙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페스티벌은 기존의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태권도대회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모두 손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태권 동작을 접하며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축제의 경연장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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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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