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난간과 함께 2층서 떨어져 / 전북교육청 "현장 정밀조사 방침"
익산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이 추락한 사고와 관련, 해당 학부모가 학교 건물이 부실 시공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50분께 익산의 한 중학교 2층 창문에서 이 학교 3학년생 A군(15)이 건물 밖 3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당시 A군은 창문에 설치된 난간에 매달렸다가 나사가 풀리는 바람에 난간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다음날 A군의 부모는 난간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북도교육청도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차 현장 확인결과 난간의 부실이 사고의 원인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3일 2차 현장 점검을 통해 학교시설의 부실 시공 여부를 정밀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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