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 기동순찰팀, 피해 예방 홍보활동 총력
김제시 관내에서 최근 전화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피해자들이 대부분 전화사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경 관내 00농협에서 한 노인이 전화사기로 수 백만원의 피해를 입을 뻔 했으나 농협 직원의 기지로 미수에 그쳤고, 11월 24일에는 A(87)옹이 전화사기로 600만원을 당했다.
이와 관련, 김제경찰서 기동순찰팀(팀장 최병길)은 노인층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등 노인들이 모여있는 곳에 찾아가 전화사기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융기관을 방문해서도 창구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좌 송금 시 꼭 확인한 후 송금하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제서 최병길 기동순찰팀장은 “전화사기 피해를 예방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으나 교묘하게 파고드는 사기범들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상한 전화가 걸려올 경우 무조건 은행창구 직원들에게 문의한 다음 행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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