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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찾아온 겨울, 이웃에 온기 전해요"

전북일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 7일 전주 팔복동에서 삼양화성 직원들이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김세희 수습기자

전북일보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이 공동 주최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이 전주에서 진행됐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전주지부는 지난 6일 오전 9시 폴리카보네이트수지를 생산하는 화학업체인 전주 삼양화성 직원들과 함께 전주시 팔복동 박모 씨(36·여) 가정 등 4세대에 모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나눔 운동에는 삼양화성 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달된 연탄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성중기 삼양화성 팀장은 “올해로 4년째 연탄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받은 박 씨는 “올해는 유난히 추위가 빨리 찾아와 걱정이 많았는 데,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나눔 자원봉사 참여·후원은 연탄 나눔 전주지부(063-287-6013)로 문의하면된다.

 

또 후원계좌(전북은행505-23-0318088)로도 할 수 있으며, 익산지부(837-7722·전북은행 603-13-0320029)로도 문의 및 후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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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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