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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500원 으뜸택시 교통복지 역할 '톡톡'

한달새 800여명 이용 / 업계 경영난 해소 도움 / 장애인 콜택시도 인기

완주군이 지난달부터 오지마을 노약자를 위해 운행하는 으뜸택시 이용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버스가 다니지 않는 삼례와 봉동읍 고산면 등 7개 읍·면 20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500원만 내면 이용하는 으뜸택시를 운행한 결과, 한달새 8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 택시 이용땐 평균 이용요금이 4000원이 넘는데다 버스 탑승 때는 수확한 농산물 등 무거운 짐을 운송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으뜸택시 도입으로 노약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택시업계도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으뜸택시 운영을 통해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도입한 장애인 콜택시도 한달새 300여명이 이용, 운행 초기보다 이용자가 5배 가까이 증가해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 수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완주군은 내년 1월부터 완주-전주 시내버스요금 1200원 단일화가 104개 노선, 217대의 버스에 대해 다시 시행되면 교통복지서비스 1번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춘만 교통행정담당은 “오지마을 주민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데 주력해서 완주군이 교통복지 1번지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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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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