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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2위

전북사업단 성과보고회…홈페이지 시스템 개선 지적

도내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이 전국 2위로 집계됐다.

 

전라도와 (사)문화연구창 전북문화누리사업단은 지난 22일 전주시 완산구 다가동3가 풍남관광호텔에서 2014년 문화누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올해 사업 평가와 향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문화누리사업단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평가일인 지난달 30일 기준 83.35%, 소진율 83.34%로 전국 시·도 중 2위였다.

 

문화, 여행, 스포츠 등 3대 이용권을 통합한 첫 해인 올해 문화이용권이 강세를 보인 반면 여행과 스포츠관람이용권이 저소한 이용률에 머물렀다. 도서 38.40%, 영화 25.98% 등 문화이용권은 전체의 92.07%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여행 6.82%, 스포츠관람 0.08%로 집계됐다. 도서와 영화의 경우 전년 각각 48%, 영화 44% 대비 줄었다.

 

올해 도내 카드사업비는 33억9465만 원으로 4만3094매가 발급됐다. 이 가운데 10대가 35.4%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4.64%, 70대 이상이 13.95% 순이었다.

 

이날 문화누리카드의 미발급자 문제, 관련 홈페이지 접속 폭주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 여행 및 스포츠관람 분야 이용 실적 저조 등 이용분야 편중, 카드 이용처 발굴 및 이용 서비스 개발 미흡, 이용 안내 부족과 같은 한계가 지적됐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통합문화이용권 개인별 발급 및 수혜인원 확대, 통합문화이용권 안정적 신청·발급 시스템 운영, 카드사업 중점 추진 및 카드 이용처 확대 등이 제시됐다.

 

전북문화누리사업단 김선태 단장은 “도서와 영화의 이용률이 줄고 장르가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면 통합문화이용권이 안정기에 접어들수록 여행과 스포츠관람이용권의 비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문화누리사업의 제도개선과 함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의 활동 보장이 필요하며, 사업의 직접 대상자는 물론 문화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 대상 기획사업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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