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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2인 부총장제' 운영

조직개편안 교수회 통과 / 약대유치지원단 등 신설

전북대학교가 두 명의 부총장제를 골자로 한 본부 조직을 개편했다. 이남호 신임 총장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대학 교수회가 24일 동의, 새로운 조직을 갖추게 됐다. 이 총장은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체계가 필요하다고 교수회의 동의를 구했다.

 

개편된 조직체계에서 기존 1명의 부총장의 업무를 교학부총장과 대외협력 부총장 2명이 맡는다. 교학부총장은 교무·학생/취업·입학 등 학내 업무를 총괄하고, 대외협력부총장은 산학연구·발전지원·국제협력 등의 대외 관계 업무를 맡는다.

 

일부 부처도 조정됐다. 기존 학생처와 취업지원본부를 합쳐 학생·취업지원처로 해 학생지원 업무를 일원화 하고, 산학협력단을 산학연구지원처로 강화했다. 또 약학대학유치지원단과 아트그린캠퍼스조성추진단을 신설, 약학대 유치와 캠퍼스 명품화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교수 출신을 보직으로 한 총장실장을 두었고, 그 안에 소통복지팀을 신설했다.

 

그러나 처장급 이상 보직 인사에 대해 이날 교수회 평의원회의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보직자 임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본부측은 새 총장이 원활하게 대학을 끌어갈 수 있도록 교수회에서 조속히 보직 내정자에 대한 동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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