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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용진면 '얼굴없는 천사'…7년째 찾아와 쌀 기증 '훈훈'

완주 용진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7년째 쌀을 놓고 가는 얼굴없는 천사가 있어 세밑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용진면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면사무소 민원실 입구에 쌀 30포(20kg)가 쌓여져 있었다는 것. 이 같은 쌀 기증은 지난 2008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용진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내 홀로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 30가정을 선정해 살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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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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