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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파프리카 수출농 육성 본격

60억 투입 유리 온실 신축 계획 / 정책·지원 확대로 경쟁력 강화

▲ 박성일 완주군수가 파프리카 생산시설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완주군이 수출지향형 파프리카를 도입해 시장경쟁력을 갖춘 수출농 육성에 본격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영농조합(대표 한웅진)에서 지난해 고산면 양야리에 1만472㎡ 규모의 첨단유리온실을 갖추고 지난해 12월부터 재배한 파프리카를 정식 출하하고 있다.

 

전북영농조합은 매주 두차례에 걸쳐 5톤 정도 수확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총 260톤을 출하해 10억원의 고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또 올해 60억원을 투입해 지열 냉난방시설을 갖춘 1만3600㎡ 규모의 유리온실을 추가로 신축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영농조합은 기존 두 줄 가지 재배방법 대신, 외줄기 재배방법을 선택해 15%의 증수효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작물이 필요한 시기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춰 파프리카 과피가 두껍고 과즙이 많아서 씹는 맛을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전북영농조합의 파프리카 출하가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기업농과 전업농은 물론 수출농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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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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