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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내달 초부터

전주시·완주군, 13일 협약 체결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애초 1월초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버스파업 여파 등으로 행정절차 이행이 늦어져 2월초부터 버스요금 단일화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이를 위해 오는 13일 김승수 시장 박성일 군수 박현규 전주시의회의장 정성모 완주군의회의장이 함께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협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행정절차 이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가 2월초부터 시행되면 완주지역 시내버스 104개 노선, 217대의 시내버스 요금이 전주시와 동일한 1200원으로 단일화된다. 시내버스 단일요금제가 시행되면 운주면 대둔산과 고당리 피묵마을 주민은 7100원에서 1200원만 내면 돼 5900원(83.1%)의 버스요금을 절약하게 된다. 또 봉동 제촌마을 2400원(66.6%), 구이 원백여마을 2000원(62.5%), 화산 상호마을 4390원(78.5%) 등 오지마을 버스요금이 대폭 인하돼 완주군민 전체적으로는 연간 30억원 정도 버스비용 경감효과를 보게 된다.

 

시내버스 지·간선제는 올해 말까지 용역결과가 나오면 시범 운행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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