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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서남대 인수해 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

전북 남원시의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모집에 참여한 전주예수병원은 15일 "우선협상자가 되면 지역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선도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예수병원 김철승 진료부장은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3년부터 병원 임상교수 89명이 서남대 의대 교수를 맡고 있고, 의대생을 무상교육해 예수병원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의대 교육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예수병원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진료부장은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서남대의 성장은 물론 교수와 교직원의 처우개선과 학생복지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의료보건과 전통문화 부분을 특성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의대인증평가 자금 지원, 도서관 건립, 기숙사와 교사 신축 등에 첫해 200억원을 투입하고 이후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예수병원은 실질 자산 2천억원에 부채가 71억원에 불과해 경쟁 병원이 지적한 자금운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경영부실 대학으로 지정된 서남대는 '학교법인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를 모집했으며 명지의료재단, 전주 예수병원, 중원대, 부영건설 등 4곳이 의향서를 제출했다, 대학 인수를 위한 유리한 자리를 점할 것으로 점쳐지는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20일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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