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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금연클리닉 북적

올해부터 담뱃값이 대폭 인상되고 금연구역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되면서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금연클리닉 등록자수는 모두 11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591명의 2배 가까이 된다.

 

이는 새해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되고 면적과 관계 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흡연자들의 설 자리가 갈수록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를 측정하고 상담을 통해 니코틴 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구강청량제)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상담은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주시보건소에서는 니코틴 의존도 검사 결과에 따라 니코틴 패치를 제공하고 있다. 니코틴 패치는 1인당 연간 6주분(6갑) 처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패치를 붙이고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을 더 많이 흡수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며 “패치를 부착한 후에는 절대 흡연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직장인 등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가 15명 이상일 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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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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