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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해 관광 키워드 '테마·체류·소비'

4가지 테마로 500만 유치 목표 / 섬진강 위주 관광자원 집중개발

순창군이 올해 관광분야 핵심 키워드를 테마, 체류, 소비로 정하고 관광객 500만 시대를 향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관광분야는 테마형 관광을 주제로 관광객들이 1박 2일 이상 체류하며 지역에서 소비하는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적 관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테마형 관광개발을 위한 전략으로 ‘그린레저 강천산권역’, ‘물길따라 섬진강 권역’, ‘역사따라 회문산 권역’, ‘선비따라 추령천 권역’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연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훈몽재 선비의 길 조성, 용궐산 치유의 숲 조성 등 권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테마별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하게 되며 투자되는 사업비는 약 32억원이다.

 

특히 군은 체류형 관광을 위해서 강천산에 치우친 관광객의 분산을 위해 섬진강을 위주로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개발 할 계획이다.

 

먼저 섬진강 향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야영장 42면, 캐라반 6대, 방갈로 6동이 들어서는 대규모 캠핑장 3개소를 만들고, 주위에 향가철교 야간경관 조성 및 터널공간사업을 통해 볼거리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존 마실길 숙박단지지 주변에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정비, 슬로공동체 생활박물관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1박 2일간 머물며 쉴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소비할 수 돈버는 관광을 위해 슬로우공동체 음식체험관 설치와, 향가오토 캠핑장과 자전거길 주변에 농산물 판매장을 조성해 관광객이 손쉽게 지역 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군 문화관광과 최영록 과장은 “작년에는 순창군은 세월호 여파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광객 300만 기조를 유지했다”며 “올해는 테마, 체류, 소비의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관광시스템을 만드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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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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