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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작가, 전주대에 성화 기증

'선한 목자' 1점 스타센터 도서관서 볼 수 있어

▲ 전주대에 ‘선한 목자’ 성화를 기증한 최미정 작가(가운데)가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대학교는 한국과 캐나다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성화 작가 최미정 씨로부터 ‘선한 목자’ 성화 1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달부터 올 1월15일까지 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헌신 속에 핀 사랑의 꽃’ 주제로 최 씨의 초대전을 가졌다.

 

전주대는 지난 23일 대학 스타센터 도서관에서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홍정길 이사장과 이호인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 작품 제막식을 가졌다. 성화 ‘선한 목자’는 성경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표현한 작품이다.

 

최 씨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들이 선한 목자의 작품 감상을 통해 기독교에 대해 조금이라도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길 이사장은 “기독교가 회복해야 할 것이 잃어버린 미술문화이다”며, “깊은 영성과 실력으로 기독교 미술의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최 작가의 귀한 작품이 우리 대학에 걸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는 첫 작품은 그 전시회를 대표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초대전의 첫 작품인 ‘선한 목자’를 우리대학에 기쁘게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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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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