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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특산물로 병 치료 '새지평'

군, 대사성 질환 치유사업비 4억여 확보 / 참여 농장 등 심사…자문위원 10명 위촉

순창군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 질환 치유사업에 돌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전주대 의과학 김현 교수 등 관련 전문가 10명을 대사성질환 치유농장운영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또 이날 대사성 치유농장 참여 신청서를 접수한 22개 농장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도 진행했다.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사업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으로 순창군은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치유사업’으로 사업비 4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 사업은 순창의 특화작목인 꾸지뽕, 삼채, 두릅, 블루베리, 여주 등을 이용해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을 개선해 주는 치유 음식을 개발하고 지역의 농장을 통해 치유음식과,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만드는 사업이다.

 

군은 우선 올해 관련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사업의 구체적 실현방안 등 종합로드맵을 작성하고 지역의 농장을 통한 대사성 질환 치유 레시피 개발, 기술이전, 농가들에 대한 대상성 질환 치유 전문교육, 치유농장 운영 전문교육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이날 위촉식에서“농업은 1차, 2차 산업화를 넘어 3차 관광산업과 연계된지 오래다 순창은 더 나아가 농업을 치유와 연계한 의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며“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군의 농업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농장선정에는 22개 농장이 신청했으며 군은 자문위원들의 평가와 객관적 점수를 더해 29일 최종 참여농가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또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대사성치유마을 조성사업을 의료농업 클러스터 사업과 연계시켜 순창에 대사성 질환 치유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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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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