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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디지털문화대전' 편찬 마무리 눈앞

군, 원고 1만1924매 분량 데이터입력 완료 / 향토사학자 집필원고 2차 검수작업도 끝내

순창군이 지역의 역사와 지리, 문화유산을 누구나 쉽게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검색 시스템인 디지털순창문화대전 편찬사업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순창문화대전(이하 ‘문화대전’)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1차 검수가 완료된 집필원고 1716항목, 1만1924매에 대해 데이터 입력을 완료하고 순창 향토사학자들의 집필원고도 2차 검수작업을 완료했다.

 

군은 또 2014년 상반기 보고회 때 순창군과 향토사학자들이 요청한 6·25 한국전쟁관련 구술증언 자료제작 및 삼방문화(三防文化), 순창객사, 적성 운림리 농소고분 발굴조사 내용도 추가 했다. 군은 현재 문화대전 홈페이지를 임시 운영하고 1716항목에 대해 군청 전 실과와 읍면이 참여해 검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화대전 사업은 교육부 국책사업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편찬사업과 연계해 2012년부터 3년간 국비와 군비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이배용)과 진행 중으로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등 9개 분야에 약 1700항목, 200자 원고지 약 1만 2000매 분량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약 2600건 등의 방대한 정보가 수록되게 된다.

 

군은 문화대전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책자형 간행물이 가졌던 한계와 불편을 벗어나, 신속·정확하고 편리하게 정보와 자료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지식정보 시스템이 갖춰져 모든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쉽게 인터넷을 통해 순창의 역사, 문화 등을 접할 수 있어 애향심 형성 등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군수는“디지털 문화대전은 단순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디지털화 하는 작업이 아니라 순창의 뿌리를 후대에 계승하는 의미있는 작업이다”며“관련 자료들이 오류가 없도록 철저히 검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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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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