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4개 과정 교육
순창군이 창업농 육성을 통한 돈버는 농업 실현에 나설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월 25일부터 11월까지 커피 바리스타반, 발효식품반, 체험요리반, 농산물 창업보육반 등 4개 과정에 대한 농촌생활 평생학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까지 총 40회로 나눠 진행하며 100명의 농촌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촌생활 평생학습 교육은 지역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기술 등 실용교육을 통해 6차산업 등에 활용하거나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커피 바리스타반과정, 발효 식품반, 체험 요리반을 신설 운영한다.
바리스타 교육반은 최근 농촌마을에도 소규모 커피 전문점들이 많이 들어서는 등 시장진입 가능성을 고려해 만들었으며 25명씩 16회를 운영해 자격증 획득은 물론 창업까지 가능하도록 밀도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효식품반은 전통장류의 메카 순창이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장류, 식초 등 발효식품을 다양한 음식으로 개발해 실용화 하는 과정이다.
체험 요리반은 농촌체험관광시 아동 및 청소년이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 할 수 있게 우리 농산물로 체험요리 레시피를 개발하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통해 농장체험 등 6차 산업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농산물 창업보육반은 창업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농산물 가공지식과 실기 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예비 창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FTA와 기후변화 등 최근 급변하는 농업환경은 지역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소규모 창업농 육성을 통한 돈버는 농업 실현은 6차산업화와도 연계된 의미 있는 교육인만큼 이번 교육에 많은 인원이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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