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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김윤희 3년 연속 2관왕 레이스

장애인동계체전 500m 이어 1000m서도 金 / 발목 부상 투혼 이광원, 두 번째 은메달 목에

▲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여자DB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윤희 선수.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1일 속개된 이번 체전에서는 김윤희 선수가 여자DB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윤희 선수는 500m와 1000m에서 3년 연속 2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 남자DB 1000m에 출전한 이광원 선수도 500m에 이어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원 선수는 발목부상 투혼을 발휘하는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빙상 여자IDD 1000m에 나선 김아라 선수는 선전했지만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IDD 2.5km 프리와 5km 크래식 경기에 출전한 김복음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여자DB 2.5km 프리와 5km 크래식에 나선 박정화도 각각 5위와 6위를 마크했다.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충남과 마지막 예선경기에서 패하면서 조3위로 예선 탈락했다. 휠체어컬링은 10일 인천과의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 전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총득점 3024점을 올리며 부산에 이어 8위를 고수, 애초 9위 목표를 넘어서고 있는 상태다.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12일 폐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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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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