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터미널(주), 부속건물 철거 시작…"이용객 불편 최소화"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철거 및 신축사업이 시작됐다. 고속버스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는 금호터미널(주)은 24일 터미널 부지 내 부속건물(임대상가)에 대한 내부 철거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호터미널 관계자는 “현재 철거 중인 부속건물 부지에는 신축 고속터미널 주유동과 세차동이 들어설 것”이라며 “해당 건물에 대한 외부 철거 작업은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금호터미널에 따르면 현 터미널 본관동은 당분간 존치, 신축 건물이 들어서는 내년 4월 이후에 철거할 계획이다. 다만, 터미널 부지 내 부속건물들은 올 6월 새 건물 착공 전 모두 철거된다. 현 부지 내 신축 터미널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신축 터미널이 완공될 때까지 매표 및 승차 업무는 현 위치에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터미널 관계자는 “현 터미널 본관동의 진입 경사로는 곧 철거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중앙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며 “공사 진행 단계마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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