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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우선협상 대상 이번에는 확정지을까

25일 임시이사회 '촉각' / 교수들 "꼭 선정" 촉구

서남대 임시이사회가 25일 ‘학교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남대가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 재공고를 23일 마감한 결과 예수병원과 명지병원이 서류를 접수한 가운데, 임시이사회가 25일 오후 7시 익산 궁웨딩에서 두 병원을 놓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시이사회가 지난 1월20일에 이어 2월13일에도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지 못하자, 낙담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던 남원지역에서는 “또 무산되는 것 아닌가. 예수병원과 명지병원 중 어느 쪽이 선택될까. 양 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시각을 내놓으며 25일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서남대 교수 일동은 ‘반드시 선정’을 촉구했다.

 

교수 일동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남대 정상화의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는 25일 임시이사회에서는 반드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발표해야 한다”면서 “이번에도 임시이사회가 파행으로 치달을 경우 서남대 정상화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이어 “또 다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미룰 경우 ‘서남대 폐교 이후 타지역으로 의대 이전’이라는 항간의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진 것으로 간주하고, 결사항전의 자세로 서남대 지키기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서남대 폐교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뜻의 고사성어)의 각오로 25일 임시이사회의 파행을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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