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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완주 고산농협, 국영석 3선 도전 표심 향배 주목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전은 현직 조합장인 국영석 후보에 맞서 한용석 이용창 김상식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지난 9년간 농협을 이끌면서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기록한 국영석 후보가 지난해 군수 선거에서 근소 표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뒤 3선 연임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조합원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기호 1번 한용석 후보(56)은 원광대 농대를 졸업하고 벼농사와 소를 직접 사육하면서 고산농협 감사를 역임했고 완주한우협회 고산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투명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이 하나되는 농협을 표방하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산물 판로개척 등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3선에 나선 기호 2번 국영석 후보(52)는 그동안 고산농협을 운영하면서 경제사업 규모를 14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성장시키면서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자리매김시킨 경영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민이 참 주인되는 농협을 슬로건으로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와 중점 육성품목과 새로운 소득품목 발굴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기호 3번 이용창 후보(65)는 지역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농협 대의원을 역임했다. 공약으로 농산물 제값 받아주기와 조합원의 대출이자와 비료 농약값 묘목값 등 농작업비 감소, 지역인재 육성 등을 내걸고 있다.

 

기호 4번 김상식 후보(55)는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 5대 6대 완주군의원, 고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과 소통능력을 내세워 상식이 통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와 곶감 마늘 양파 딸기 수박 판로확대, 경축자원 현대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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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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