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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김제 산림조합, "건실 조합 만들겠다" 안갯속 승부

자본잠식과 경영손실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산림조합을 투명 하고 깨끗한 경영으로 활력과 생기가 넘치는 건실한 조합으로 만들겠다는 도전자에게 지난 4년간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150억원 정도였던 조합금융 수신고를 두 배 가까운 300여억원 정도로 확충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경험자에게 다시한번 맡겨달라는 현 조합장의 한판승부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김제 산림조합장 선거는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현 조합장인 백성일 후보(기호 1번)는 단기 소득향상을 위한 임산물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임산물 신기술 보급 및 가공시설 확충으로 소득향상을 시키겠으며, 장학제도 도입 등 조합원 가족의 복지와 지위향상을 이끌고, 임업기술 육성 발전을 위한 지도·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민주적 투명경영을 통한 경쟁력이 탁월한 조합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전 김제임협(현 산림조합) 출신인 함길권 후보(기호 2번)는 투명하고 건실한 경영만이 1등 조합으로 가는 지름길로, 상호금융 대출금리를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변화에 대응하며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경영손실 조합을 흑자조합으로 전환해 나가겠으며, 조합원의 소득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원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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