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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박성일 군수, 13일 국회 방문…발굴사업 지원 요청

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3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 부처와 국회 전북도 등을 찾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를 위해 오는 13일 국회를 방문,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만나 군정 주요 현안과 신규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설명과 함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19개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전북도청을 찾아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중앙 13개 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중앙 부처 방문에서 완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완주산단 인입철도 건설,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시설사업 등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군은 이에 앞서 올해 3차례에 걸친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통해 91개 사업에 2조9000억원(국비 1조7470억원) 규모의 국가예산사업을 발굴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에 발굴한 국가예산사업은 전북도 중점관리대상사업에 포함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중앙 부처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국회 예산심의 단계까지 반영될수 있도록 전북도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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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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