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은 24일 병역 의무를 앞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생계 곤란 사유 병역 감면 제도'에 대해 안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부양자 수, 재산, 수입 등의 생활수준에 따라서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
전북병무청은 도내 자치단체와 함께 도내 94∼95년생 병역 의무를 앞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50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생계곤란 사유 병역 감면 제도에 따라 병역을 면제받는 사람은 군 복무기간 21개월과 예비군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미 병역을 이행 중인 장병도 생활수준이 나빠졌을 경우 '생계 곤란 사유 병역 감면제도'를 이용해 병역을 단축할 수 있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병역 서비스를 위해 이번 활동을 실시했다"며 "사회적 약자 중심의 제도 운용과 안내로 생계가 곤란한 병역 대상자들에게 직접적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생계곤란 사유 병역 감면 제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병무청 징병검사관(☎063-281-3233, 3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