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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혁신' 교육청-지자체 손잡아

김승환 교육감-4개 시·군 단체장 혁신교육특구 간담회

▲ 25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혁신교육특구 간담회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김생기 정읍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최진봉 전주교육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추성수 기자

지역의 교육 혁신을 위해 교육감과 시장·군수, 교육장들이 손을 잡았다.

 

25일 오전 11시 전북도교육청 5층 정책협의실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김생기 정읍시장, 이환주 남원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및 최진봉 전주교육장, 이석문 정읍교육장, 김학산 남원교육장, 윤덕임 완주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특구 간담회가 열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의회 일정이 늦어서 참석하지 못했고, 양영숙 평생교육과장이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이들은 각 지역별 혁신교육특구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4개 시·군이 공통적으로 호소한 문제는 인력 지원에 관한 부분. 특히 공통적으로 혁신교육특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학사에게 업무가 지나치게 몰린다는 점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을 확충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남원시는 교사 근무 여건에 대해 지적했다. 김학산 남원교육장은 ‘선생님이 매년 절반은 바뀌고 절반은 빠져나가 사실상 모두가 신규인 상태가 되곤 한다’는 한 학부모의 민원을 언급하며 “남원은 교사가 근무하기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했고,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은 거리가 멀고 벽지 가산점이 없어 교사들이 선호하지 않는 지역”이라면서 현실적인 지원책을 요구했다.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 이전 문제를 끄집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교육지원청이 전주에 있어 (윤덕임 교육장과) 자주 못 만난다”면서 “청사 부지는 얼마든지 마련할 수 있으니 완주군 내로 청사를 이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은 “완주교육지원청은 완주 경계 내로 옮기는 게 맞다”면서 “그 부분은 바로 협의 가능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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