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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사드배치 중단하라" 전북지역 시민단체 촉구

▲ ‘전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등 전북의 29개 시민단체가 1일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사드배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전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등 전북지역 29개 시민단체가 1일 “사드 미사일 배치는 한반도의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사드배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미사일의 한국 배치 추진은 한·중 관계를 적대적으로 만들어 안보 위협을 자초한다” 며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나 동북아 평화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의 정책들도 파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드 배치로 한국이 한·미·일 삼각 미사일 방어망과 대중 포위망에 참여하게 되면 대중 및 대러 대결구도가 형성돼 동북아에서 무한 군비경쟁이 벌어지게 될 것” 이라며 “이에 따라 국방예산도 대폭 늘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요원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중국의 안보를 위협하면서 아시아인프라 투자은행 가입을 통해 경제적 실익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며 “새누리당은 나라의 안보와 경제를 벼랑으로 내모는 도박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안보를 위협하고 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사드 배치 추단을 중단하십시오” 라는 제목을 단 항의서한을 새누리당 전북도당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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